투자에 대한 확신이 없어서
이번 달이 지나면 제가 드디어 영상 번역가가 된 지 딱 6개월이 됩니다! 지금까지 저는 노트북 하나로 집에서 혹은 카페에서 사부작사부작 작업을 했었습니다. 다른 영상 번역가님들이나 도서 번역가님들께서 큰 모니터와 좋은 마우스, 키보드를 쓰시는 모습을 종종 보았지만 저는 아무것도 구매할 수가 없었습니다... 그 이유는... 제가 저를 믿지 못해서입니다 ㅋㅋㅋㅋ 프리랜서 번역가로 살겠다며 딱 다짐은 했었지만 막상 아무도 저를 찾지 않으실 수도 있고 저도 일을 시작하고 나서 저와 안 맞다고 느낄 수도 있기 때문에 주변 기기를 구매하기가 망설여졌거든요. 그래서 저는 1년 딱 버티면서 이 일이 정말 좋고 계속 하고 싶다는 생각이 들면 그때 아낌없이 투자를 하자!! 이런 생각이었습니다. 그런데 오늘!! 생각지도 못..
2019. 12. 11. 12:51