새로운 영역, 인터뷰 영상
2019. 12. 19. 10:54ㆍ일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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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디오 좀 겹치지 않게 말씀하세여여어어어"
이것은 예능에서 많이 듣던 멘트였는데요.
특히 무한도전 같은 프로그램에서는
정준하 님을 장난 삼아 놀리거나 할 때
자주 쓰는 멘트길래
저는 그저 개그 소재로 뱉는 멘트인 줄 알았습니다^^;;
그런데 이것은 진심이었습니다ㅋㅋ
제가 어제 인터뷰 영상 번역이 들어와서
우선 받고 (지금 저에겐 거절이란 없습니다ㅋㅋㅋ)
하던 작업을 멈춘 뒤
쉴 겸 해서 그 영상을 살짝 틀어봤었습니다.
남녀 배우 두 분이서
굉장한 티키타카를 보여주시더라고요!
오랜만에 또 심의 걱정 없이
요즘 말(?)을 써도 되는 번역이 들어와서 그런지
어서 대본을 정리해보고 싶었습니다.
그래서 앞부분만 조금 해볼까? 했는데
와...
케미가 좋은 두 분께서
동시에 마구마구 에피소드를 쏟아내시는데...
일단 중간중간 오디오가 너무 겹쳐서
무슨 말을 한 건지 계속 다시 들어봐야 했습니다 0.0
근데 저의 진짜 근심은
저렇게 두 분이 동시에 쏟아내면
한정된 자막 두 줄 안에
어떻게 줄여서 넣어야 할지...
이 고민이 가장 크게 됐습니다 ^^;;
어제는 일단 하던 일을 마감해야 해서
새로운 고민이 더 밀려들기 전에
영상을 끄고 내일로 미뤘지요 ㅎㅎㅎ
그리고.. 오늘의 해가 밝았습니다...
이제 그 티키타카를 자막으로 옮겨야 할 때가 왔네요 ㅋㅋ
새로운 경험이니 또 열심히 해봐야겠습니다!!
라면서 자꾸 블로그에서 안 나가고..... ㅋㅋㅋ
그럼 이제 진짜 도전을 하러 가보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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