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화<우리 처음 만났을 때>, 운명은 정말 바꿀 수 없을까

2018. 12. 19. 15:40영화

반응형

영화 < 우리 처음 만났을 때> 후기

 

  

  

 

 

 

 

우리 처음 만났을 때 ( When we first met, 2018)

 

로맨스, 코미디, 드라마/ 2018. 02. 09 개봉/ 97분/ 미국/ 15세

 

아리 샌델(감독)/ 애덤 더바인(노아 역)/ 알렉산드라 다다리오(에이버리 역)/ 

 

셸리 헤니그(캐리 역)/ 로비 아멜(이든 역)/ 앤드루 배철러(맥스 역)/

 

 

 

 

 

 

 

  내용 요약 ( 스포 살짝 있어요 )

 

 

" 파티에서 우연히 자신의 이상형인 '에이버리'를 만난 '노아'.

 

운명적으로 만난 그녀에게 푹 빠지지만

 

그녀는 그런 '노아'가 친구로 느껴질 뿐이다.

 

'에이버리'의 사랑에 목말라 하던 '노아'는

 

우연히 술에 취한채 포토부스에 들어가서 사진을 찍게 된다.

 

그런데 이게 웬걸?

 

갑자기 시간 되감기라도 하듯 그녀를 만나기 전날로 돌아간 것이다.

 

'노아'는 다시는 실수를 되풀이 하지 않기 위해

 

다른 모습으로 '에이버리'를 만나고 그녀의 마음을 얻기 위해 노력한다.

 

그러나 그녀는 여전히 '노아'가 친구로 느껴질 뿐이고,

 

'노아'의 친구에게 푹 빠져버린다.

 

도대체 어떤 모습으로 다시 나타나야 그녀의 마음을 뺏을 수 있는 것인가.

 

'노아'의 시간 되감기는 계속된다.

 

과연 '노아'는 '에이버리'의 마음을 얻고

 

그녀와 결혼하게 될 수 있을까?

 

아니면 운명은 정말 정해져 있는 것일까?"  

 

 

 

 

 

 

처음 '에이버리'와 '노아'가 만나서 한 잔 하다가

 

발견하게된 포토부스입니다.

 

둘이서 처음 여기에서 사진을 찍을 때

 

'에이버리'는 우정을, '노아'는 사랑을 느끼기 시작합니다.

 

서로에게 다른 감정을 느끼고 있지만

 

둘이 참 유쾌해보입니다 ㅎㅎ

 

 

 

 

하지만 '에이버리'가 '노아'의 친구와 연인이 되고

 

마음이 아파 술을 마시고 그녀와 갔었던

 

포토부스에 다시 찾아온 '노아'의 시점입니다.

 

그녀가 다른 남자를 만나게 된 원인이 자신에게 있다고 생각하는 듯 합니다ㅠ

 

 

 

 

 

얼떨결에 그에게 두번째 기회가 주어집니다.

 

그녀를 처음 만나던 날 아침으로 시간이 되돌아 갑니다!

 

이번엔 좀 더 멋진 모습으로 그녀와 새롭게 시작을 해보려 하지만...

 

위에 사진에서 풍기는 분위기처럼...

 

생각과는 다른 방향으로 흘러갑니다^^:;;

 

 

 

 

 

 

이렇게 계속해서 생각지 못한 고난이 연속되고....

 

되려 오해와 미움만 사게 됩니다 ^^;;

 

그녀의 마음은 도대체 어떻게 해야 잡을 수 있을까요 ㅠ

 

제가 '노아'대신 '에이버리'에게 진심을 전해주고 싶은 심정이었습니다 ㅠ

 

 

 

 

운명이라는 것이 정말 정해져 있는 것인지

 

'에이버리'와 '이든'은 굳이 서로에게 맞추려 하지 않아도

 

매번 서로에게 빠져 연인이 됩니다.

 

 

 

 

 

 

이 영화에서는 '노아'가 시간 몇번이고 되감아도,

 

그가 아무리 노력해도

 

바꿀 수 없는 인연도이존재한다는 것을 보여주듯합니다.

 

 

 

 

 

 

 

저는 이번 영화 <우리 처음 만났을 때>의 초반부부터

 

<어바웃타임>이라는 영화가 생각이 났습니다.

 

남자는 여자의 마음을 얻기 위해 계속 시간을 되돌리고,

 

본래 자신의 모습이 아닌 새로운 모습으로

 

그녀에게 다다가는 부분이 참 많이 닮았다고 생각했습니다.

 

그런데 남자 주인공의 친구들이 등장하는 부분에서 더욱 그런 느낌을 받았는데요.

 

남자 주인공들이 시간을 되돌리고 다른 액션을 취할때 마다

 

그 영향으로 주인공의 친구들이 부유해지기도 하고

 

가난해지기도 하기 때문입니다.

 

이번 영화에서 주인공의 친구가 '노아'의 시간 여행에 따라

 

사회적 위치가 달라지곤 합니다.

 

 

 

 

 

아직 시간여행이라는 것은 불가능하다고 알려져 있고,

 

한번 지나간 세월을 되돌릴 수가 없기 때문에

 

이처럼 시간을 되돌리는 영화가 나오면 저는 영화를 보는 내내 대리 만족을 느끼기도 합니다.

 

그래서 영화 <어바웃타임>이나 <수상한 그녀>, <당신, 거기 있어줄래요>를 볼때

 

막 엄청 빙의해서 봤던 기억이 있습니다 ㅎㅎㅎ

 

특히 <당신, 거기 있어줄래요>는 원작 소설을

 

두번정도 보고 또보고 했던 기억이 있습니다.

 

 

 

 

 

이렇게 실제로 자신이 경험할 수 없는 일들을

 

영화를 통해서 간접체험해보는 것이 영화 감상의 묘미 중 하나라고 생각을 합니다.

 

이상 제 스스로 클릭해서 본 영화 감상 후기였습니다 :)

반응형