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화<로열 크리스마스>, 망나니 왕자를 취재하라

영화 < 로열 크리스마스 > 후기

 

  

  

 

 

 

  

로열 크리스마스 ( A CHRISTMAS PRINCE, 2017)

 

코미디, 로맨틱, 드라마/ 2017. 11. 17 개봉/ 92분/ 미국/ 12세 관람가

 

앨릭스 잼(감독)/ 로즈 맥카이버(엠버 역)/ 벤 램(프린스 리차드 역)/ 

 

엘리스 크리지(퀸 헬레나 역)/ 오너 니프시(프린세스 에밀리 역)/

 

 

 

 

 

 

 

  내용 요약 ( 스포 살짝 있어요 )

 

 

" 기자가 되기 위해 뉴욕에서 고군분투하는

 

최강 패기 신입 기자 '엠버'.

 

어느날 그녀에게 달콤한 제안이 들어온다.

 

드디어 그녀에게 진짜 기사를 쓸 수 있는 기회가 주어진 것.

 

그러나 취재를 해야하는 대상은 바로 막장 망나니 왕자로 소문난

 

알도비아 왕자 '리차드'.

 

갑작스럽게 왕이 떠난 후 왕좌를 이어받을 왕자에게 세간의 이목이 집중된 상황에서

 

그녀는 어떻게 해서든 특종을 따내야 한다.

 

패기로 똘똘뭉친 '엠버'는 급기야

 

왕궁으로 잠입을 시도한다.

 

과연 '엠버'가 손에 넣게 될 특종은 무엇일까?

 

그리고 망나니 왕자가 과연 왕위를 순순히 물러받게 될까? "

 

 

 

 

 

능력있고 야무진 주인공 '엠버'가

 

알도비아 왕자를 취재하라는 말을 듣던 모습입니다.

 

그녀의 표정만 보아도 얼마나 힘든 대상인지 감이 오시지요 ㅎㅎ

 

취재대상은 아주 온갖 스캔들이 끊이지 않는 왕자입니다 ㅠ

 

 

 

 

하지만 용감한 그녀는

 

왕국에 잠입한 이후에도 틈만나면

 

이렇게 휴대폰을 들이대지요 ㅎㅎㅎ

 

이런 장면들을 볼때마다 제가 다 심장이 떨리던데

 

주인공은 천상 기자인듯합니다 ㅎㅎ

 

 

 

 

영화 <로열 크리스마스>는 포스터에서 느껴지실 수도 있는데

 

이 작품 또한 신데렐라 스토리를 담고 있습니다.

 

그래서 '엠버' 역시 전형적인 신데렐라 스토리의 여주인공처럼

 

야무지고 용감하지만

 

늘 약간의 헛점이 있는 캐릭터 입니다 ㅎㅎㅎ

 

등장하자 마자 가치를 따질 수도 없는

 

명나라 도자기를 깨부셔버립니다 ㅎㅎㅎㅎ

 

 

 

 

 

썰매 앞에 타고 있는 귀여운 꼬마는 망나니 왕자의

 

개구쟁이 여동생 '에밀리' 공주 입니다.

 

선천적으로 몸이 불편했던 공주는

 

혹여 자신의 마음이 다칠까 미리 모두에게 칼날을 세우고

 

절대 곁을 내주질 않습니다.

 

그래서 처음엔 '엠버'를 그렇게 괴롭혔었는데...

 

영화 중반이 되니 어느새 이렇게 해맑게 웃고 있습니다 ㅎㅎㅎ

 

이 모습을 보니 제 마음이 다 녹네요 ㅎㅎ 

 

 

 

 

 

이렇게 몸이 불편한 자신의 동생을

 

진심으로 아끼고 사랑으로 대하는 '엠버'의 모습을 보며

 

왕자 자신도 모르게

 

'엠버'에게 마음을 열게됩니다.

 

 

 

 

신데렐라 스토리에서 빠질 수 없는 역할이 있죠.

 

악역이 나와줘야죠 ㅎㅎ

 

왕자와 엠버사이를 갈라놓고 싶어하는

 

왕자의 전여친이 등장합니다.

 

현대판 신데렐라 스토리 답게 둘이 헤어졌던 이유는

 

....

 

말하지 않겠습니다만 신박합니다 ㅎㅎ

 

왜 왕자가 모든 여자를 믿지 않게 되었는지

 

다 설명이 되더군요 ㅠㅠ

 

 

 

  

영화가 끝나갈 무렵 '엠버'도

 

여느 신데렐라처럼 누군가의 도움을 받아

 

메이크 오버에 성공합니다.

 

아름다운 모습으로 또 한번 왕자의 마음을 설레게 하지만

 

그대로 사랑이 이루어 질까요...?

 

아뇨..ㅠ 예상치 못한 굴곡이 나옵니다 ㅠㅠ

 

이것 또한 현대판이라 가능한 굴곡 같습니다 ㅎㅎ

 

이러한 요소들 덕분에 진부할 것 같은 신데렐라 스토리가

 

진부하지 않게 느껴졌습니다!

 

 

 

이번 영화는 대체적으로 <브리짓 존스의 일기>를 떠올리게 합니다.

 

이제 크리스마스가 얼마 남지 않았는데요.

 

혹시 <브리짓 존스의 일기>같은 크리스마스 분위기가 나는

 

로맨틱 코미디 영화를 찾고 계시다면

 

<로열 크리스마스>를 추천드리고 싶습니다!

 

 

이상 저 스스로 클릭해서 본 영화 감상 후기였습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