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8. 12. 16. 03:08ㆍ영화
영화 < 부탁 하나만 들어줘 > 후기
부탁 하나만 들어줘 ( A Simple Favor, 2018)
범죄, 미스터리, 스릴러/ 2018. 12. 12 개봉/ 117분/ 미국/ 청소년 관람불가
폴 페이그(감독)/ 블레이크 라블리(에밀리 역)/ 안나 켄트릭(스테파니 역)/
헨리 골딩(숀 역)/ 앤드류 라넬스(대런 역)/ 에릭 존슨(데이비스 역)/
글렌다 브라갠자(케리 역)/ 더스틴 밀리건(크리스 역)
내용 요약 ( 스포 살짝 있어요 )
" 가정주부이면서 블로거인 '스테파니'.
어느날 아들 학교에 갔다가
멋진 커리어 우먼이자 매력적인 엄마 '에밀리'를 알게된다.
둘은 몇 번의 만남동안 함께 술을 나눠마시며 급속도로 가까워진다.
여느때와 같이 '에밀리'는 바쁜 스케쥴로 인해
'스테파니'에게 아들 픽업을 부탁한다는
마지막 통화를 끝으로 실종된다.
그녀를 찾기 위해 '스테파니'는
여러가지 단서를 모으는 동시에
실의에 빠진 '에밀리'의 남편 '숀'을 위로해주다가
그를 사랑하게 된다.
하지만 남편 '숀'이 '에밀리'가 실종되기 전
그녀의 사망보험금을 올린 것을 알게되고,
'스테파니'는 더이상 그 누구도 믿을 수 없게 된다.
과연 '스테파니'는 이 실종사건의 범인과 목적을 밝혀낼 수 있을까."
이번 영화 <부탁 하나만 들어줘>는 가십걸로 유명한 블레이크 라블리와
<브레이킹 던>에 나왔었던 안나 켄트릭이 주연을 맡았습니다.
주인공 이름만 들어도 기대가 됐습니다.
하지만 진짜 믿고 보자!!!! 하게 된 계기는
감독님 덕분입니다 +_+
제가 전에 소개해 드렸던 인생 코미디 영화 중
<스파이>라는 영화를 만드신 감독님과
같은 감독님이더라구요! +_+
하지만 이 영화는 코믹보다는 반전 스릴러 영화인데요.
영화 초반에 저는 <나를 찾아줘>라는 영화가 떠올랐습니다.
완벽한 엄마이자 너무나도 매력적인 부인이
어느날 갑자기 실종이 되는 부분 때문에 그런것 같습니다.
(이 와중에 블레이크 라블리 너무나도 매력적입니다 ㅠㅋㅋ)
제가 위에서 반전 영화라고 말씀을 드렸던 이유가
남편과 사별한 '스테파니' 입장에서 '에밀리'와 '숀'이
이렇게 좋은 집에서 사랑넘치는 결혼생활을 보고 있자면
질투가 날 수도 있다는 생각이 들었기 때문인데요.
그래서 저는 이 장면을 본 이후부터는
눈으로는 스크린을 보고 있지만
머리는 계속 혼자만의 또 다른 소설을 쓰고 있었던것 같습니다 ^^;;
아! 저 뒷모습으로 캡쳐된 '에밀리'의 남편 '숀'은
얼마전 대히트를 거둔 <크레이지 리치 아시안>의
남자 주인공 역을 맡았던 '헨리 골딩' 배우님 이십니다!!!!
이 분 나오시는 줄 모르고 보다가
발견하고 얼마나 반갑던지요!!! ㅎㅎㅎ
영화의 제목처럼
'에밀리'가 '스테파니'에게
아~주 간단한 부탁을 하는 장면입니다 ㅎㅎㅎ
'스테파니'에게 아들 픽업을 부탁하는 순간
본격적인 스릴러가 시작이 됩니다 ㅎㅎ
'스테파니'와 '숀'은 실종된 그녀를 찾기위해
이렇게 전단지를 붙여가며
'에밀리'를 애타게 찾기도 하고,
자신이 운영하는 블로그에서
오프닝때 그녀에 대한 정보를 알리며
제보요청을 해보기도 합니다.
'갑자기 숀이 왜 '스테파니' 와...?'
라고 생각하시겠지요??
이것은 '스테파니'가 '숀'을 위로해주다가
서로 사랑이 싹트게 되는 장면입니다.
이것도 중요한 장면이라고 생각이 됩니다.
어차피 예고편 영상에 나와있어서 괜찮겠지 싶어서 캡쳐는 했지만
혹시 이 후기를 보고 영화를 보러 가시게 될 분이 계실까봐
더이상 스포는 하지 않겠습니다 ㅎㅎㅎ
이 장면에 대해서도 입틀막하겠습니다 ㅎㅎㅎ
하지만 무엇을 상상하시던
다른 반전을 보시게 될것입니다! ㅎㅎ
저는 생각 못한 반전이었습니다! ㅎㅎㅎ
혹시 공포영화를 못 보시거나
잔인한 장면을 못 보시는 분들이셔도
이번 영화 <부탁 하나만 들어줘>는 평범하게 관람하실 수 있으실 것 같습니다!
특히 반전 영화 좋아하시는 분들이나
<나를 찾아줘>를 재밌게 보셨던 분들께 강추하고 싶은 영화입니다!!! +_+
이상 제 돈주고 가서 본 영화 감상 후기였습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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