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화<아쿠아맨>, 땅의 아들이자 바다의 왕자

2018. 12. 20. 23:41영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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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화 < 아쿠아맨 > 후기

 

  

  

 

 

 

 

아쿠아맨 ( AQUAMAN, 2018)

 

액션, 모험, SF/ 2018. 12. 19 개봉/ 143분/ 미국/ 12세 관람가

 

제임스 완(감독)/ 제이슨 모모아(아서,아쿠아맨 역)/ 엠버 허드(메라 역)/ 

 

니콜 키드먼(아틀라나 여왕 역)/ 패트릭 윌슨(옴 왕 역)/ 윌렘 대포(누이디스 벌코 역)/

 

야히아 압둘 마틴 2세(블랙 만타 역)/ 테무에라 모리슨(토마스 커리 역)

 

 

 

 

 

 

  

  내용 요약 ( 스포 살짝 있어요 )

 

 

" 정략결혼을 피해 육지로 도망친 바닷속 왕궁 '아틀라나'의 여왕은

 

육지에서 자신을 구해준 남자와 사랑에 빠져 아들 '아서'를 낳은 후

 

눈물을 머금고 잠시 '아틀란타'로 돌아가게 된다.

 

'아서'는 아버지와 육지에서 성장했지만 항상 바다와 가까이 했다.

 

어느날 '애틀라나'가 위험에 처하자 '메라'라는 여자가 '아서'를 찾아온다.

 

육지와 바다가 서로 전쟁을 하도록 부추기는 '아틀라나'의 왕 '옴' 때문이다.

 

'메라'는 전쟁을 일으키려는 '옴' 왕을 대신해서 '아서'가 왕이 되어달라고 부탁하고,

 

'아서'는 자신은 반쪽짜리 왕족 혈통일 뿐이라며 거절한다.

 

하지만 아버지가 있는 육지가 위험해진다면 얘기가 달라질 수 밖에.

 

그는 이복형제인 '옴'을 막고 바다의 최고 지배자인 '오션 마스터'가 되기위해

 

'메라'와 함께 전설의 삼지창을 찾나선다.

 

과연 '아서'는 육지와 바다의 전쟁을 무사히 막을 수 있을까."

 

 

 

 

 

 

 

주인공 '아서'가 처음 수족관에 가면서 자신의 능력을 발견할 때의 모습입니다.

 

그는 말없이 텔레파시(?)로만 물고기들과 소통을 하고,

 

'아서'가 위험해 처했을때는 물고기들이 그를 구하기 위해

 

투명벽에 우르르 몰려들면서

 

주변 사람들 모두 그가 비범한 아이라는 것을 알게 됩니다.

 

이 후에 '아서'는 '아쿠아맨'이라는 별명도 얻게 됩니다.

 

자세한 스토리는 스포하지 않겠습니다 ㅎㅎ

 

 

 

 

 

 

'아서'와 '옴'이 왕위를 놓고 결투를 하는 장면인데요.

 

둘의 관계를 조금만 더 설명하자면

 

순수 왕족 혈통인 '옴'은 이복형 '아서'의 존재를 인정하려 하지 않습니다.

 

더구나 둘의 어머니인 여왕이 육지에서 일반인과 형'아서'를 낳았다는 이유로

 

아틀라나에서 쫒겨나 다른 곳의 재물로 바쳐졌기 때문에

 

'옴'은 '아서'를 증오하게되고

 

'아서' 또한 죄책감을 끌어안고 살아갑니다.

 

 

 

 

 

 

  

이번 영화 <아쿠아맨>을 보기 전에 저는 디즈니의 <인어공주>에서 나오는

 

바닷속 장면을 상상하고,

 

그들처럼 생활하는 모습이 나오겠지?라며 들어갔다가

 

정말 놀랬습니다!!

 

저의 상상이상의 세계가 펼쳐졌습니다!!

 

바닷속에서 고래 타고다닐거라는 저의 진부한 상상은 무엇...?

 

그들은 우주선같은 이동수단을 타고 다닙니다 ... O.O

 

그리고 바닷속 사람들은 육지 못올라 온다는 저의 편견은 무엇..?

 

이분들은 바닷속에서도 육지에서도 액션씬 마구마구 찍어주십니다 O.O

 

 

 

 

 

 

 제가 좋아하는 액션 영화 중 하나인 <분노의 질주: 더세븐>를 만드셨던

 

'제임스 완' 감독님이 바로 이번 영화 <아쿠아맨>의 감독님이십니다.

 

<더넌>, <컨저링> 이런 공포영화를 더 많이 만드셨는데

 

액션영화도 이렇게 잘 만드시다니요 +_+

 

<아쿠아맨>이라는 제목을 들었을 때는 <인어공주>가 떠올랐는데

 

영화 속 액션 씬은 <스타워즈>가 자꾸 떠오릅니다 ㅎㅎㅎ

 

 

 

 

 

요즘 가볍게 볼만한 SF 액션 영화를 찾으시던 분들이 계시다면

 

<아쿠아맨>이 제격인 것 같습니다!

 

특히 바닷속 장면들을 어떻게 CG로 저렇게 했나 싶은것이..

 

저는 제대로 눈 호강 했습니다 ㅎㅎㅎ

 

그리고 143분이라는 다소 긴 런닝타임이지만

 

계속해서 뭔 사건이 터지고 쫓고 쫓기고 하다 보니

 

 지루한 순간은 없었던 것 같습니다.

 

 

 

이상 제 돈주고 가서 본 영화 감상 후기였습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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