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화<조커>, 내 인생이 비극인 줄 알았는데, 코미디였어

2019. 10. 5. 01:23영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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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화 < 조커 > 후기

 

출처: 네이버

 

조커 (Joker, 2019)

 

액션, 드라마, 스릴러/ 2019. 10. 02/ 123분/ 미국/

 

토드 필립스(감독)/ 호아킨 피닉스(조커, 아서 플렉 역)/

 

재지 비츠(소피 두몬드 역)/ 로버트 드 니로(머레이 프랭클린 역)/

 

프란시스 콘로이(페니 플렉 역)/ 브래트 컬렌(토마스 웨인 역)/

 

마크 마론(테드 마르코 역)/ 쉐어 위햄(버크 형사 역)

 

빌 캠프(케리티 형사 역)

 

 

 

 내용 요약 ( 스포 살짝 있어요 )

  

" 고담시에서 광대 분장으로 일을 하는 아서 플렉.

정신적으로 혼란스럽지만

광대 분장을 하며

자신의 진짜 모습을 숨긴 채

보통 사람들처럼 살아가기 위해 발버둥 친다.

 

하지만 세상은 그의 그런 몸부림도 모른 채

더욱 그를 괴롭히고 벼랑 끝으로 몰고 간다.

더 이상 물러설 곳 없는 아서는

'조커'로 새로 태어나기로 다짐하는데... "

 

 

 

고담시에서 광대 분장을 하고

아르바이트를 하는 아서 플렉의 모습입니다.

가뜩이나 여기저기서 무시당하기 일쑤인데

우스꽝스러운 분장 때문에

아이들에게도 괴롭힘을 당하며 살아갑니다.

 

 

어릴 때부터 정신질환을 앓고 있는 그는

자발적으로 심리상담도 받고

코미디언을 꿈꿀 정도로

사람들을 웃겨주기 위해 노력하면서 살아갑니다.

 

 

하지만 그가 아무리 노력해도

그에게 돌아오는 건 또 다른 멸시와 상처

그리고 평생을 속아왔던 충격적인 비밀들뿐입니다.

 

 

결국 그의 억눌린 분노가 한순간에 터지고 맙니다.

더 이상 자신의 진짜 감정을 숨기고

남에게 보여지는 삶을 위해 살아가지 않기로 한 그는

'조커'라는 이름으로 코미티 쇼에 출연합니다.

이때부터 진짜 완벽한 '조커'의 인생이 시작됩니다.

 

 

자신의 더 이상 타인의 시선에 가두기를 거부한 그는

그때부터 저희가 알고 있는

인정사정 뭐 아무것도 안 봐주는 그 조커의 모습을

가감 없이 드러내고

분노를 마구마구 표출합니다.

 

 

저는 이 영화를 보고 집에 온 지금도

영화관에서 느꼈던 먹먹함이 가시지를 않습니다 ㅠ

이렇게 조커의 시점에서

일련의 사건들을 바라보고 나니

정상인 사람도 버티기 힘들 수밖에 없다는 생각도 들고요...ㅠ

 

 

아 그리고 이번 영화는

조커 역을 맡은 호아킨 피닉스 배우님의

신들린 연기가 대박입니다.

1초도 대충 한 연기가 없다고 느껴지고

혼자서 러닝타임을 다 이끄는 듯한데

화면이 가로세로 다 꽉 찬 기분이 듭니다.

진짜 소름...

 

'도대체 조커는 왜 저럴까?'라는 의문을

품어봤던 분이 계시다면

이번 영화 강력 추천해드립니다!!

그런 의문 없으셨던 분도

123분 동안 지루하지 않게 보실 수 있을 것 같습니다!

 

 

 

이상 제 돈 주고 본 영화 감상 후기를 마치겠습니다 :)

 

 

데이트 휴일 주말 괜찮은 매니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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