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화<그것: 두 번째 이야기>, 27년간 너희 꿈을 꿨어

2019. 9. 23. 12:03영화

반응형

영화 < 그것: 두 번째 이야기 > 후기

 

출처: 네이버

그것: 두 번째 이야기

(It Chapter Two, 2019)

 

공포, 스릴러/ 2019. 09. 04/ 169분/ 미국/

 

안드레스 무시에티(감독)/ 빌 스카스가드(페니와이즈 역)/

 

제임스 맥어보이(빌 역)/ 제시카 차스테인(베벌리 역)/

 

빌 헤이더(리치 역)/ 제임스 랜슨(에디 역)/

 

제이 라이언(벤 역)/ 이사야 무스타파(마이크 역)

 

앤디 빈(스탠리 역)

 

 

 내용 요약 ( 스포 살짝 있어요 )

  

" 27년 전, 아이들이 가장 무서워하는 모습으로 나타나

 

아이들을 잡아먹던 그것 '페니와이즈'.

 

당시의 악몽을 잊기 위해 데리에 살던 '루저 클럽'의 친구들은

 

성인이 된 후 각자 먼 곳으로 떠나

 

서로를 잊고 살아간다.

 

그런데 27년 만에 다시 그것이 나타나

 

사람들을 잡아먹기 시작했다.

 

더 이상 그것에 대한 두려움에 떨지 않기 위해

 

흩어졌던 루저 클럽의 아이들이 다시 뭉쳤다.

 

인간의 공포심을 정확히 이용하는 그것 페니와이즈와

 

이미 루저이기 때문에 더 이상 잃을 것이 없다는

 

루저 클럽의 멤버들의 싸움은 어떤 결말을 가져오게 될까..."

 

 

 

루저의 길도 함께 걷겠다던

 

27년 전의 '루저 클럽' 멤버들이

 

성인이 되어 다시 데리에서 만나게 됩니다.

 

 

 

페니와이즈가 다시 데리에 나타나

 

아이들을 잡아먹기 시작하는 것을

 

가만히 두고볼 수 없었던 마이크가

 

27년 전 루저 클럽 멤버들을 전부 불러드렸기 때문입니다.

 

 

 

자의 반 타의 반(사실 강제성이 더 크다고 봅니다^^:;)으로

 

페니와이즈를 영영 없애기 위해

 

멤버들이 흩어져서 27년 전 자신과 관련된 추억들을

 

찾아 나서면서 본격적인 이야기가 시작됩니다.

 

 

네... 예고편 캡처만 봐도 참 쉽지 않아 보이죠? ㅎㅎㅎ

 

친구들이 잊고 있었던

 

어쩌면 잊기 위해 발버둥 쳤던 과거를

 

다시 찾아서 마주하는 과정이 쉽지만은 않습니다 ㅠㅠ

 

 

영화 도중에 고구마라면 고구마라고 할 수 있는

 

답답한 장면들이 좀 나옵니다.

 

('쟤 갑자기 왜 저러는 거야!!!!' 이런 답답함... ㅎㅎ)

 

하지만 그 상황의 공포감이 어떨지 이해가 가기 때문에

 

사실 누구를 탓할 수도 없는 느낌이 많이 듭니다 ㅠ

 

 

그리고 이 영화를 보면서 가장 답답했던 건

 

제 자신입니다 ㅋㅋㅋㅋ

 

음악이 누가 봐도 뭔가 나올 분위기인데

 

아무리 예상을 하고 있어도 자꾸 놀래서

 

그런 제 자신이 가장 답답했습니다 ㅋㅋㅋㅋㅋ

 

 

자칭 타칭 쫄면인 제가 이번 영화를 평가해보자면요

 

영화 보는 순간에는 자꾸 깜짝깜짝 놀라서

 

어깨가 뭉치는 기분이지만

 

집에 가서 또 생각나서 무섭거나

 

세수할 때 눈 뜬 채 해야 될 것 같은 기분이거나

 

그런 것은 없는 깔끔한(?) 공포영화입니다!! ㅋㅋㅋ

 

쫄보지만 공포영화 보고 싶으신 분들 계시지요??

 

이 영화 정도면 딱 알맞지 않을까 싶습니다 ㅋㅋㅋㅋㅋ

 

 

이상 제 돈 주고 본 영화 감상 후기를 마치겠습니다 :)

 

 

 

 

 

데이트 휴일 주말 괜찮은 매니아  

반응형