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화<완벽한 타인>,휴대폰을 공개한다는 것은

2018. 11. 19. 21:05영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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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화 < 완벽한 타인 > 후기

 

 

 

 

 

  

 

완벽한 타인 ( Intimate Stangers, 2018 )

 

코미디, 드라마/ 2018.10.31 개봉/ 115/ 한국/ 15세 관람가

 

이재규 (감독)/ 유해진 (태수 역)/ 조진웅 (석호 역)/ 이서진 (준모 역)/

 

염정아 (수현 역)/ 김지수 (예진 역)/ 송하윤 (세경 역)

 

윤경호 (영배 역)/ 지우 (소영 역)

 

  

 

 

 

 

  

내용 요약 ( 스포 살짝 있어요 )

 

 

" 어릴적부터 함께 모여 놀았던 친구들이

 

오랜만에 커플모임을 갖는다.

 

오랜세월 함께 해온 친구들에게 비밀이 있을리 없고!

 

사랑하는 아내에게도 숨길것이 없다던 그들!

 

서로의 신뢰를 시험해보자며 게임을 제안한다.

 

바로 각자의 핸드폰을 테이블 위에 올려두고

 

통화 내용부터 문자와 이메일까지 모~두 공유하는 것.

 

흔쾌히 시작된 게임이였지만....

 

점점 예상하지 못했던 일들이 일어나고

 

결말 또한 생각지 못했던 일들이 일어난다! "

 

 

 

 

 

석호 (조진웅)의 집들이겸 커플모임을 갖기위해

 

한 자리에 모이고 있는 주인공들의 모습입니다.

 

다들 오랜 친구들이여서 그런지 영화 초반의 분위기가 아주 유쾌하고

 

발랄합니다 ㅎㅎㅎ

 

 

 

 

 

 

하지만 식사 시간동안 휴대폰으로 보내져 오는 모든 정보를

 

모두가 함께 공유하는 게임이 시작되자

 

들키고 싶지 않았던

 

혹은 아직 말할 수 없었던 비밀들이 하나 둘씩 밝혀집니다.

 

( 박해진 배우님 휴대폰 뒤집으실때 타짜 생각났어요 ㅋㅋㅋ 익숙한 저 표정 ㅎㅎㅎ)

 

 

 

 

 

 

제가 업로드한 사진을 보시면 다들 표정이 긴장되어 있고 진지하지요??

 

하지만 영화는 굉장히 유쾌합니다 ㅋㅋㅋㅋ

 

저는 이미 보고 와서 그런지 

 

주인공들이 정색을 한 사진을 볼때마다 웃음이 납니다 >.< ㅋㅋㅋㅋ

 

영화에 특수효과 하~~나 없이

 

정말 베테랑 배우들의 연기 하나로 영화를 하드캐리합니다.

 

 

 

 

 

 

하지만 영화가 완전히 코믹하기만 하진 않습니다.

 

서로의 비밀이 드러나고

 

서로의 감춰졌던 모습을 강제로 보게 되면서

 

굉장한 갈등과 배신감을 느끼게 됩니다...ㅠ

 

저는 영화를 보고 나니 우리가 사는 세상은

 

사실 보이는 그대로의 모습이 다가 아닐 수 있다는 생각이 들었습니다.

 

어떤 입장에서 바라보느냐에 따라 그 모습이 다르게 보여지겠지요?

 

 

 

 

 

 

<완벽한 타인> 이라는 '개인주의' 적인 냄새를 풍기는 영화 제목과는 달리

 

영화 스토리를 쭉 따라가다 보면

 

친구의 우정이 얼마나 소중한지를 깨닫게 해줍니다.

 

어떤 부분에서 왜 그랬는지 까지 쓰고 싶지만...

 

영화에서 이 부분을 거의 결말처럼 다루고 있기 때문에

 

제가 스포를 하게 되면 결말을 다 알고 영화를 보시는 느낌이 드실 것 같아서 꾹 참겠습니다^^;;

 

 

 

 

 

어쨌든 영화 속에서 조진웅님 캐릭터 완전 반해버립니다 ㅠㅠㅠ

 

아 그리고 유해진님은 정말 ㅋㅋㅋㅋㅋ

 

영화마다 모든 연기를 어쩜 그렇게 찰떡같이 소화하시는지 ㅋㅋㅋㅋㅋ

 

입막고 웃었습니다 ㅠㅋㅋㅋㅋ 

 

아니 근데 정말 출연진들 모두 어느 한 분 연기가 빠지시는 분이 없어서

 

몰입도 최강입니다 정말 !ㅋㅋㅋㅋ

 

이상 제 돈주고 가서 본 영화 감상 후기 였습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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