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화<나의 소녀시대>,넌 나의 가장 소중한 행운이야

2018. 10. 31. 10:38영화

반응형

영화 < 나의 소녀시대 > 후기

 

 

 

  

 

 

 

  

나의 소녀시대 ( Our Times, 2015)

 

멜로,로맨스,코미디/ 2016. 05. 11 개봉/ 134분/ 대만/ 15세 관람가

 

프랭키 첸(감독)/ 송운화(린전신 역)/ 왕대륙(쉬타이위 역)/

 

이옥새(오우양 역)/ 간정예(타오민민 역)

 

 

 

 

 

내용 요약 ( 스포 살짝 있어요 )

 

 

 

팍팍한 삶에 지칠때면 가슴 속에 담아 둔채 잊고 지냈던 고딩시절의 소중한 추억을 꺼내 본다.

 

1994년, 대책 없이 용감했던 고딩시절.

 

유덕화와 결혼하는 것이 꿈인 평범한 소녀 린전신과

 

학교를 주름잡는 싸움짱 쉬타이위의 은밀한 협력작전이 시작된다.

 

둘 다 학교에서 가장 인기많은 남학생과 여학생을 각각 짝사랑하며 가슴앓이를 한다.

 

그러던 어느날 린전신과 쉬타이 위는 서로의 첫사랑과 이루어 질 수 있도록

 

몰래 몰래 뒤에서 서로를 팍팍 밀어주게 된다.

 

그저 같은 목표(?)를 향해 달려가던 둘은

 

본인도 모르는 사이에 첫사랑 보다는 지금 옆에 있는 이 아이가 더욱 신경쓰이기 시작한다. "

 

 

    

 


 

아무리 시간이 오래 지났다고 해도 학창시절 정말 순수하게 웃었던 추억들은


어제 일처럼 선명하게 기억이나고, 


친구들과 회상을 할때면 또다시 웃음이 터져나오는것같습니다.


영화 <나의 소녀시대>의 주인공 린전신 역시


회사생활을 하며 일에 치이고 사람들에게 치이며


잠시나마 옛 고등학교 학창시절을 떠올리게 됩니다.




 

 

밝고 열심히 학창시절을 보내던 그녀에게도 짝사랑이 시작되었고


짝사랑에 빠진 여고생의 솔직하고 리얼한 모습들을 보여줍니다 ㅎㅎ


항상 짝사랑을 바라보던 그녀 옆에는 학교 싸움짱인 쉬타이위가 있었지요 ㅎㅎㅎ


쉬타이위는 그녀의 약점을 잡아 숙제도 시키고


매점에서 심부름도 마구마구 시키면서 괴롭히는 존재였었죠


였었었었었었죠 ㅎㅎㅎ


왜냐! 나중에는 쉬타이위의 괴롭힘이 바뀌게 됩니다 ㅎㅎㅎ


그러나! 싸움짱이라는 터프한 겉모습과 달리 쉬타이위는 린전신의 짝사랑을 이루어주기 위해


고이고이 자신의 마음을 숨기지요... ㅠㅠ




내가 정말 온 마음을 다해 좋아했던 마음과


나를 온 마음을 다해 좋아해주었던 아이.


이런 순수했던 추억들은 현재를 살아가는데 가장 큰 힘을 주는 것들중에 하나지요.


그리고 그것들이 소중할 수 밖에 없는 이유는


이미 너무나도 현실적으로 변해버린 내가 다시 그때의 모습과 마음으로


돌아가는 것이 힘들기 때문인것같습니다....^^

  

 


 

 수투성이지만 항상 밝은 린전신의 학창시절을 보고 있으면


친구들과 오랜만에 만나 수다를 떨 때의 기분이 듭니다 ㅎㅎ


회사생활을 하며 친구들과 만나려면 서로 스체쥴을 맞추느라 한 번에 만나기가 쉽지 않은데요


이런 하이틴 영화를 보고 나면 마치 


누군가가 나의 학창시절을 함께 공감해주는 것처럼 


웃음도 한 번씩 피식 나면서 마음의 위로도 많이 받게 되는 것 같습니다 ㅎㅎㅎ


 


 

지친 한 주를 보내신 분들이 계시다면


영화<나의 소녀시대>를 보시는 것도 좋을 것 같습니다 : )

 

이상 제 돈 주고 본 영화 감상 후기 였습니다 :)

반응형