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2. 4. 21. 19:03ㆍ일상
요즘 간절히 드는 생각은
눈물이 쏙 빠지게 혼나도 좋으니
모르는 걸 물어볼 사수가 있으면 좋겠다는 거예요ㅠ
이제는 저만의 기준도 좀 생겼고
어느 정도는 스스로 판단할 수 있다고 생각했는데
그것도 아닌 것 같습니다... 휴...
제가 지금 발전을 하고 있는 건지
퇴보를 하고 있는 건지
도무지 알 수가 없으니까 참 답답하네요ㅠ
물론 작업 중에 모르는 표현이 줄어들었다든지
작업 속도가 빨라졌다든지
이런 눈으로 보이는 것들은 제가 알 수 있기 때문에 바로 바로 확인이 되지만
뭔가 테크닉이라고 해야 할까요?
번역을 하면서
'이 문장을 다른 번역가라면 어떻게 했을까?'
'내가 한 문장은 너무 뻔한데?'
'좀 어색한거 같은데, 아닌가?'
이런 생각이 들고는 하는데요
이럴 때 옆에서 고래고래 소리를 지르며 절 혼내는 사수가
약간의 힌트나 더 좋은 번역을 제시해 준다면
정말이지... 너무너무너무너무너무 좋을 거 같아요 ㅠㅠ
프러랜서라 사람 스트레스가 없는 것은 참 좋지만
저를 감시(?)하는 사라밍 없다 보니
아무래도 나태해지고 눈에 보이지 않는 노력들(공부 등등)은
좀 게을리 하게 되는 거 같아요
특히 저는 파워 P이기 때문에
누군가 옆에서 채찍질을 해 줘야 앞으로 나가는 스탈이거든요ㅠ
휴... 그냥 오늘 작업하다 보니까
제 자막이 너무 별로인 거 같고 도태하는 기분이라서
블로그에 한풀이 하러 들어왔어요 ㅠ ㅋㅋ
또 이렇게 한풀이 한바탕하고 나니 기분이 좀 나아지네욬ㅋㅋㅋ
잠깐 밖에 나가서 좀 걸으며 머리 좀 식히고
다시 작업 시작해야겠어요,,,!
모두 화이팅합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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