휴가를 휴가라 부르지 못 하고

2021. 5. 26. 00:17일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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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프리랜서가 되면 마음대로 휴가를 떠날 줄 알았지...'

 

네... 그렇습니다...

저는 프리랜서가 되고

수입만 생기고 나면

아무 때나 원하는 곳으로

훌쩍 떠날 수 있는 줄 알았습니다!!

 

하지만 현실은 정반대였죠 ㅠ

365일 24시간 대기조 같은 느낌이랄까요...?

 

언제든 일이 들어오면

Yes, I can do! 를 외치며 일을 받고

마감을 하고 나서도

혹시 모를 수정 요청을 대비해

외출할 때 항상 노트북을 끼고 다닙니다^^;;

 

그래서 저에겐 일이 없는 날이

유일한 휴가라고 볼 수 있죠 ㅎㅎ

 

그런데 이런 휴가(a.k.a. NO 일감)는

항상 갑자기 생기는 것이기 때문에

여행을 미리 계획할 수가 없습니다 ㅠㅠ

 

저의 사정을 잘 모르는 친구들은

'그럼 그냥 잠깐 일을 안 받으면 되잖아?'라고 하지만

그것은 아니아니아니될 말씀ㅠ

 

의뢰 거절을 자주 하게 되면

나중에 영영 거절당할 수도 있기 때문에 ㅎㅎㅎ

저는 아. 묻.  따. & 무. 족. 권. OK랍니다 ㅋㅋ

 

어쨌든... 오늘도 주절주절 말이 길어졌습니다만

 

그래서 오늘의 요점은!!

저 내일 당일치기 여행 떠나요~~ 무야호 😆ㅋㅋㅋㅋㅋ

이거 자랑(?)하려고 블로그 들어왔습니다 ㅎㅎㅎ

 

내일은 일감이 없어서 생겨난 휴가라

불안했다가 설렜다가 마음이 왔다갔다하네요 ㅋㅋㅋㅋ

 

하지만 내일이 다가올 수록 설레는 이 마음 ㅋㅋㅋㅋ

내일 노트북도 집에 두고

몸만 훌쩍 떠나서 팡팡 놀다가 올 거예요!!

 

아, 프리랜서의 장점 한 가지를 급 덧붙이자면

평일에 놀러갈 수 있기 때문에

유명한 곳을 가도 북적이지 않아

여유롭게 즐기다 올 수 있다는 겁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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