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9. 4. 6. 23:31ㆍ영화
영화 < 이스케이프 룸 > 후기
이스케이프 룸 ( The Escape Room, 2019 )
액션, 공포, 스릴러/ 2019. 03. 14 개봉/ 100분/ 남아프리카 공화국, 미국/ 15세 관람가
애덤 로비텔(감독)/ 테일러 러셀(조이 역)/ 로건 밀러(벤 역)/
제이 엘리스(제이슨 역)/ 타일러 라빈(마이크 역)/ 데보라 앤 월(아만다 역)
닉 도다니(대니 역)/ 요릭 밴 와게닌젠(게임 마스터 역)
내용 요약 ( 스포 살짝 있어요 )
" 거액의 상금이 걸린 방탈출 게임이 시작된다!!
나이도, 성별도, 직업도 각기 다른 6명의 사람들은 어느 날 초대장을 받는다.
세계 최고의 방탈출 게임 회사인 '미노스'에서 보낸 초대장이다.
부푼 기대를 안고 찾아간 게임 장소엔 참가자 말고는 아무도 없다.
그렇게 느닷없이 시작되는 방탈출 게임.
시간이 흐를수록 목숨을 위협하는 트릭이 마구마구 쏟아진다.
나가는 문을 찾기 위해서는 단서를 찾아야 한다.
죽음의 공포 속에서 6명의 참가자는 과연 한 마음으로 똘똘 뭉쳐
무사히 방을 탈출할 수 있을 까?
그리고 과연 누가 이런 위험한 게임을 시작하게 된 것일까... "
요즘 번화가에 가면 꼭 보이는 간판이 있죠!!
바로 '방탈출 게임'입니다.
이 영화를 보기 전까진 아무런 거부감 없이 들어갔었는데....
이제 조금 무서워졌습니다 ㅠㅠ ㅋㅋ
여튼, 이 영화에서는 방탈출 게임을 가장한 서바이벌 게임이 펼쳐집니다.
정말로 죽지 않고 살아남기 위해 단서를 찾고 방을 탈출해야 하기 때문이죠 ㅠ
하지만 방이 한 개가 아닌 것....
탈출하면 또 다른 세상이 열리고...
간신히 탈출하면 또 다른 세상이고....
그런데 나이도, 성별도, 성격도, 직업도 다른 6명의 참가자들은
무작위로 이 게임에 초대된 것이 아니었습니다!!
한 가지 공통점을 가지고 있었지요!!
바로 극한 재난 상황에서 살아남은 생존자라는 것입니다!!
와 영화를 보는 도중에 이 공통점을 알자마자
무릎을 탁! 치게 됩니다!
의문투성이인 채로 관람을 하다가 그제야 조금은 저만의 퍼즐이 맞춰졌거든요 ^^;;
그런데 저는 이 영화를 보는 내내
<페르마의 밀실>이라는 영화가 떠올랐습니다.
<페르마의 밀실> 역시 어느 날 갑자기 초대된 4명의 참가자가
예고 없이 그냥 바로 방탈출 게임을 시작하게 되는 내용입니다!
그래서 아무래도 두 영화를 비교하면서 보게 됐습니다.
살짝 두 영화를 비교해보자면
<이스케이프 룸>은 스케일이 크고
특수효과가 빵빵하게 들어가서 영화를 보는 내내 눈이 즐겁고,
막 손에 땀을 쥐는 스릴을 느낄 수 있습니다.
반면 <페르마의 밀실>은 방을 옮겨 다니는 것이 아니고
처음 시작한 방이 점점 작아지는 것이기 때문에 스케일이 엄청 크지는 않지만
스토리나 반전, 개연성이 정말 뛰어난 영화입니다!!
개봉 당시(2007년)에는 방탈출 게임이 흔하지도 않았기 때문에
저한테는 정말 신선하고 스릴 넘치는 영화였습니다!
( 다시 <이스케이프 룸>으로 돌아와서 ㅎㅎㅎ )
영화 속 6명의 주인공들은 정말 성격이 다 다릅니다.
그러니 트러블이 없을 수가 없겠지요?ㅠ
아무래도 극한 상황이다 보니 살고자 하는 인간의 본성이 나오게 되는 것 같습니다 ㅠ
물로 그 상황 속에서도 남을 먼저 생각하는 주인공도 있고요 ㅠ
영화 후반부에 가면 막 서로... 난리가 납니다 ㅠㅠ
(스포 방지를 위해 둥글게 둥글게 말하겠습니다 ^^:;)
그리고 마지막 장면을 보면 아마도 시리즈로 나올 듯한? 분위기입니다.
뭔가 딱 '끝~!' 이런 느낌은 아니고 열린 채로 끝이 납니다.
과연 주인공들은 방을 탈출할 수 있을지!!!!
이미 많이 스포를 했지만 ^^;;;
이제 정말 그만 스포 하도록 하겠습니다ㅎㅎㅎㅎㅎ
이상 제 돈 주고 가서 본 영화 감상 후기를 마치겠습니다 :)
영화 <페르마의 밀실이>이 궁금하시다면 아래 링크를 눌러주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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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화<페르마의 밀실>, 수학 천재들의 두뇌 게임
영화 < 페르마의 밀실 > 후기 페르마의 밀실 ( La Habitacion De Fermat, Fermat's Room, 2007 ) 미스터리, 스릴러/ 2007. 05/ 88분/ 스페인/ 루이스 피에드라이타, 로드리고 소페나(감독)/ 루이스 호마르(힐버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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