직역과 의역 사이
2020. 10. 31. 13:31ㆍ일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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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전하게 갈 것이냐... 재미를 살릴 것이냐...'
영상 번역을 시작하면서부터 시작된 고민이
어째 나날이 깊어가는 걸까요... ^^;;
예전에 문서 번역을 할 때는
원문에 충실하게 번역을 했기 때문에
어떤 단어를 선택할 것이냐에 대한 고민이 조금 덜 했던 것 같은데요
영상 번역을 시작하고서는
정말 단어 하나하나가 너무 신경이 쓰입니다 ㅠ
아무래도 감수자분들의 감수를 받는 입장이다 보니
대사 한 마디도 썼다 지웠다 썼다 지웠다를 반복하며...
(연애편지인 줄... ㅎㅎㅎ)
오역에 대한 의심을 피하기 위해
직역 위주로 번역해서 납품하면
안전한 느낌은 듭니다만...
재미가 1도 없어지는 듯한 느낌적인 느낌이고....ㅠ
감칠맛을 살리고자
의역을 해서 제출하면
혹여 수정 요청하는 코멘트를 받게 될까 두근두근...
아직도 직역과 의역 사이에서
한참을 고민하느라 참 힘이 듭니다 ㅠ
이런 건 언제쯤이면 척척 낄끼빠빠가 가능할까요?
2년 차가 되면 의역과 직역을
좀 더 수월하게 선택할 수 있을까요?!
그것은... 2년 차가 되면 리얼 후기로 들고 오겠습니다 ㅎㅎㅎ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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