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8. 10. 14. 13:44ㆍ영화
영화 < 내가 사랑했던 모든 남자들에게 > 후기
내가 사랑했던 모든 남자들에게 ( To All The Boys I've Loved Before, 2018 )
로맨틱 코미디, 드라마, 로맨스/ 2018.08.17 개봉/ 97분/ 미국/ 15세 관람가
수잔 존슨 (감독)/ 라나 콘도어 (라라 진 코비 역)/ 노아 센티노 (피터 카빈스키 역)/
이스라엘 브루사드 (조시 샌더슨 역)/ 존 코베트 (코비 역)/
내용 요약 ( 스포 살짝 있어요 )
" 지금까지 짝사랑만 고수해오던 라라 진.
그녀만의 짝사랑을 끝내는 방식은 붙이지 않을 애절하고 솔직한 연애편지를 쓰는 것입니다.
지금까지 그녀가 짝사랑했던 남자는 총 5명! 그러므로 편지도 5통!
그러나 절대절대 붙이지 않을 편지가 어느날 한꺼번에 발송이 됩니다!!ㅠㅠ
그리고 영문도 모른채 갑작스럽게 라리진의 연애편지를 통해
고백 (?) 을 받은 남자들은 어리둥절하기만 합니다.. ㅎㅎㅎ "
한 때 화이트워싱 ( 영화의 주인공 등을 백인으로 바꾸는 것) 이슈가 있었던
영화 <내가 사랑했떤 모든 남자들에게> 는 한국계 작가 '제니 한'의 동명소설을 원작으로 합니다.
(시간 나나는 대로 얼른 소설 읽고싶어 죽겠어요 ㅎㅎㅎㅎ)
작가님께서 이 작품은 동양인 주인공을 그리며 썼기에
영화에서도 동양인이 주인공인 '라라 진'을 맡아야 한다고 하셨답니다.
그리고 유일하게 작가님의 조건을 수용한 곳이 '넷플릭스'였고
이렇게 세상에 나올 수 있게 되었습니다!!!
주인공 '라라 진'의 가족은 한국인 어머니와 미국인 아버지로 이루어져 있습니다.
그래서 영화 중간중간에 '야구르트' 라던지 한국과 관련된
단어들이 종종 출연을 합니다.
(얼마나 반갑던지요 ㅎㅎㅎ)
저는 영화를 보면서 이제 백인이 아닌 인물이 주인공을 맡아도 정말
미국에서 흥행을 할 수 있는 시대에 살고 있구나 라는 사실이 사뭇 피부로 와닿았습니다.
어떻게 보면 정말 뻔한 하이틴 영화일 수도 있지만
개인적으로는 영화의 소재가 아주 참신해서 놀랐었습니다.
(뻔한 소재 안에서도 이렇게 참신한 내용이 나올수가 있다니요 ...)
또 주인공들의 캐미와 연기가 정말 너무너무너무 인상깊습니다.. ㅠ
오랜만에 진짜 제 심장을 들었다 놨다하는 로맨틱 코미디를 만났습니다!!!!
아직 못 보신 분들은 꼭꼭 한번 보시길 ... ㅠ
(전 지금 책도 샀습니다 ㅎㅎㅎ 곧 후기 올릴께요 ㅎㅎㅎ)
평점 별 5개 주고 싶습니다!!!!
이상 제 돈주고 본 영화 감상 후기 였습니다 : )
'영화' 카테고리의 다른 글
영화<체실비치에서>,남자는 서툴렀고 여자는 두려웠다 (0) | 2018.10.14 |
---|---|
영화 <키싱부스>, 꿀꿀할땐 하이틴 영화로 기분전환해요! (0) | 2018.10.14 |
영화 <안시성>, 근래 최고의 전투 스케일 사극 (0) | 2018.10.14 |
영화<킨: 더 비기닝>, 다른 차원을 향한 시작 (0) | 2018.10.13 |
영화<나는 전설이다>, 스릴넘치는 좀비영화!! (0) | 2018.10.13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