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화<논-픽션>, 종이책이냐, e - book 이냐

2019. 6. 28. 16:27영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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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화 < 논 - 픽션 > 후기

  

 

논 - 픽션 ( Double vies, Non-Fiction, 2018 )

 

드라마/ 2019. 05. 16/ 107분/ 프랑스/

 

올리비에 아사야스리(감독)/ 줄리엣 비노쉬(셀레나 역)/ 기욤 까네(알랭 역)

 

빈센트 맥케인(레오나르 역)/ 그리스타 테렛(로르 역)/ 노라 함자위(발 레리 역)/

 

파스칼 그레고리(마크-앙투완 역)/ 로랑 포이트레노스(막심 카롱 역)/

 

   

 

 내용 요약 ( 스포 살짝 있어요 )

 

 

" 성공한 출판사 편집장 알랭.

 

계속 탄탄대로를 걸을 것만 같았던 그에게도 큰 고민이 생겼다.

 

e-book 시장이 급속도로 성장하면서 가뜩이나 치열한 출판시장에

 

종이책의 위기론이 쏟아지고 있기 때문이다.

 

회사에서는 급변하는 출판 시장에서 뒤쳐지지 않기 위해

 

유능하고 젊은 디지털 마케터 로르를 스카웃 해온다.

 

종이책의 시대를 e-book의 시대로 바꾸겠다는 그녀.

 

종이책을 고수하는 편집장 알랭과 e-book만 강조하는 디지털 마케터 로르는

 

한 출판사에서 사사건건 부딪히지만

 

어느날 둘 사이에도 묘한 기류가 흐른다.

 

과연 종이책 vs e-book, e-book vs 종이책 중

 

누가 살아남을 것인가...! "

 

 

이번 영화는 프랑스 영화라 그런지

 

영화를 보는 내내 유럽여행을 다녀온 기분이었습니다 ㅎㅎ

 

파리지앵 느낌이 가득한 거리와

 

편안하면서도 깔끔하게 입는 주인공들의 옷차림까지

 

모두 좋았습니다 ㅎㅎㅎㅎ

 

그리고 이건 저의 선입견일 수도 있으나

 

프랑스 영화에서는 사랑을 현실적으로 잘 표현되는 것 같다고 생각하는데

 

이번 영화에서도 막 '무조건 해피엔딩!!' 이라기보다는

 

연인 사이의 감정 변화와

 

부부 사이의 감점 변화까지

 

뭔가 굉장히 현실적으로 그려져서

 

영화를 보는 내내 완전 몰입해서 봤습니다 ㅎㅎ

 

영화의 제목에서도 알 수 있듯이

 

영화의 주요 내용은 앞으로 출판시장에서 종이책이 살아남을 것인가?!!

 

아니면 e-book이 종이책을 대신할 것인가??!!!

 

이런 내용입니다.

 

 

사실 저는 아직은 종이책을 더 많이 보고 있어서

 

e-book 시장의 크기와 영향력에 대해 진지하게 생각해본 적이 없었는데

 

영화 속 주인공들의 열띤 토론을 제삼자의 입장으로 보고 있자니

 

이제는 종이책과 e-book의 공생의 길에 대해

 

진지하게 생각해봐야 하는 시점이란 걸 깨달았습니다 ㅎㅎ

 

 

영화 자체는 잔잔하고 주인공들의 대화 장면 위주로 흘러갑니다.

 

이번 영화는 출판업계에 관심을 갖고 계시거나

 

프랑스 영화 특유의 현실적인 사랑 이야기를 좋아하시는 분들께서

 

좋아하실 영화인 것 같습니다.

 

 

이상 제 돈 주고 본 영화 감상 후기를 마치겠습니다 :)

 

 

 

 

 

데이트 휴일 주말 괜찮은 매니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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