덕업일치의 장점!
오늘은 극장판 자막을 공부해야겠어!! ...라며 합리화를 깔끔하게 마치고 극장으로 향했습니다 ㅎㅎㅎㅎ 저는 영상번역을 공부하기 전에는 자막에 욕이 나와도 '저 정도 기분이구나~'라는 느낌만 받고 깊이 생각은 안 했었는데요 지금은 욕이 나올때마다 '오 저런 욕이???? 0.0 !!!!!' 라며 무릎을 탁!! 칩니다ㅎㅎㅎㅎ 나는 왜 저런 욕을 생각 못 했을까!!! 하며 나중에 꼭 시원하게 쓰리라 다짐을 합니다 ㅎㅎㅎㅎ (일상생활 말고 번역 자막으로만요 ^^;;) 전 아직 병아리 영상 번역가인지라 매 작품을 마감하기까지 굉장히 벅차기는 하지만 오늘처럼 비가 쏟아지는 날 후드 입고 나와 느지막이 점심을 먹고 커피를 사서 극장에 올 수 있다는 것에 또 한 번 감사함을 느낍니다 : )
2019. 9. 5. 17:1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