설레는 순간이 찾아오다
일을 하면서 설레는 순간. 제게 그런 순간은 이전에도 없었고 존재할 것이라는 생각도 못 해봤었습니다. 회사에서 일에 딱히 불만이 없더라도 출근하며 설레일 이유까지는 없었거든요 ㅎㅎㅎ 그런데! 어제 또 이 직업을 택하길 잘했다!! 라는 순간이 왔습니다 ㅎㅎ 제가 그제 새로운 일을 받아놓고 다른 번역을 마감하느라 계속 확인을 못하고 있었는데 저녁쯤 마감을 끝내고 정말 그냥 잘까 말까를 백만 번 고민하다가 딱 영상만 잘 왔나 확인하고 자자... 라며 남은 기운을 모아 모아 영상을 클릭했는데요... 헐... 0.0 제가 꼭 다시 봐야지 했던 그 영화가 아니겠어요?!!!! 아니 정말 이 영화 자막을 제게 맡기신다고요??!!! 0.0 막 갑자기 잠이 싹 달아나면서 초롱초롱한 눈으로 일인지 덕질인지 모르게 영상을 확..
2019. 12. 22. 14:51